늘 투닥거리던 엄마와 딸의 몸이 바뀌며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서로의 몸이 바뀐다는 전제를 주제로 하는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를 소개합니다.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엄마는 딸로, 딸은 엄마로?! 3. 흥행과 함께 장르의 대표작이 된 영화 4. 엄마이자 딸로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제이미 리 커티스 |
프리키 프라이데이 (Freaky Friday, 2003)
감독 : 마크 워터스
출연 : 린제이 로한, 제이미 리 커티스 外
장르 : 어린이, 코미디
러닝타임 : 97분
등급 : 전체 관람가
줄거리 : 엄마는 딸로, 딸은 엄마로?!
사춘기 딸 애나(린제이 로한)와 항상 다투는 엄마 테스(제이미 리 커티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가족들과 외식 자리에서 애나의 밴드 오디션과 테스의 결혼 예행연습이 겹치는 일로 크게 싸우게 됩니다. 한참 싸우던 두 사람에게 다가온 식당 직원. 직원은 두 사람에게 포춘 쿠키를 건네고, 쿠키 속 메시지를 읽은 두 사람에게는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집니다. 두 사람의 몸이 바뀌어 애나는 테스가 되고, 테스는 애나가 된 것입니다. 두 사람은 이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서로가 서로인 척을 하기로 합니다. 어렵사리 서로의 생활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 이 와중에 테스의 재혼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애나의 밴드 오디션도 점점 다가옵니다. 먼저, 애나의 밴드 오디션이 다가오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게 된 애나는 테스의 립싱크를 통해 극적으로 오디션을 마칩니다. 동시에 딸로 변신해 딸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테스는 딸인 애나에게 부탁합니다. 자신의 재혼 상대에게 진심을 전해 달라는 것. 테스가 된 애나는 엄마의 부탁대로 진심을 다해 마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이 순간 지진이 일어나며 엄마인 테스와 딸인 애나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결국, 테스는 테스로 애나는 애나로 돌아와 테스의 결혼식이 진행되고, 애나는 엄마의 결혼식에서 멋지게 축하 연주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흥행과 함께 장르의 대표작이 된 영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2003년 개봉한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는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제작 예산으로 약 2,600만 달러를 들인 것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공은 바디 스왑 장르의 변함없는 매력과 린제이 로한, 제이미 리 커티스의 스타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평론가들은 일반적으로 영화의 유머, 매력, 주연 배우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주연 배우인 린제이 로한과 제이미 리 커티스는 서로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케미스트리와 능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각본은 신체가 교환된다는 전제에 대한 매력적이고 따뜻한 해석으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평론가는 줄거리가 예측 가능하다고 느꼈습니다. 관객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관객들은 영화의 코믹한 요소를 즐겼으며 재미있고 가족 친화적인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린제이 로한과 제이미 리 커티스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관객들은 유머와 진정한 감정의 순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영화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영화는 이후 바디 스왑 장르에서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으며 재미있는 줄거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주연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또한 린제이 로한이 2000년대 초반 눈에 띄는 배우로 떠오르는 데 일조했으며, 다재다능한 여배우로서 제이미 리 커티스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엄마이자 딸로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제이미 리 커티스
제이미 리 커티스(Jamie Lee Curtis)는 수십 년에 걸친 경력을 지닌 다재다능하고 뛰어난 여배우입니다. 폭넓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알려진 그녀는 호러부터 코미디,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1958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그녀는 유명한 배우 토니 커티스와 자넷 리의 딸입니다. 이렇게 배우의 재능을 물려받은 제이미 리 커티스는 1978년 공포 고전 영화 <핼러윈>으로 호러 장르의 저명한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녀는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1988)> 및 <프리키 프라이데이(2003)>와 같은 영화에서 코미디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공포와 코미디 외에도 <트루 라이즈 (1994)> 등의 영화에서 강력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제이미 리 커티스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에서 맡은 역할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그녀의 경력에 있어 중요한 성과로, 배우로서 그녀의 다재다능함을 강조했습니다. 이후에 그녀는 모큐멘터리 작업으로 유명한 작가, 감독 및 배우인 크리스토퍼 게스트와 결혼하였으며, 입양한 자녀 2명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린이 건강과 중독 퇴치를 옹호하는 활동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녀는 여러 권의 동화책을 썼으며 작가로서의 재능까지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