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9. 13. 09:00

폰 부스 기본정보 줄거리 흥행 조엘 슈마허

영화 <폰 부스> 포스터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함정
3. 저예산으로 흥행에 성공한 스릴러
4. 감독, 조엘 슈마허

 

 

 

 

 

폰 부스 (Phone Booth, 2002)

감독 : 조엘 슈마허

출연 : 콜린 패럴, 키퍼 서덜랜드 外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 81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함정

미디어 에이전트 스튜 셰퍼드(콜린 패럴). 그는 거짓말을 일삼으며 일을 하는 사람으로 아내인 켈리 셰퍼드(라다 미첼) 몰래 바람까지 피우고 있습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어느 날, 그는 공중전화로 불륜 상대인 파멜라(케이티 홈즈)와 전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 순간, 공중전화의 스튜에게 피자가 배달 오고,, 스튜는 배달부를 모욕하며 쫓아냅니다. 잠시 후 파멜라와 전화통화를 마친 스튜. 갑자기 공중전화로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를 받아 든 스튜와 전화 속 의문의 목소리는 통화를 시작합니다. 전화를 건 남자는 스튜의 신상을 읊으며 목숨을 위협하는데, 통화가 길어지면서 근처에서 일하는 매춘부와도 시비가 붙습니다. 이는 포주와의 싸움으로 번지고, 전화 속 목소리는 스튜를 대신해 포주를 총으로 쏴버립니다. 결국 출동한 경찰은 스튜와 대화를 이어가며 공중전화의 전화번호를 추적합니다. 그 사이, 켈리와 파멜라까지 현장에 나타나고, 전화 속 목소리는 스튜에게 진실해지라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스튜는 자신의 불륜 사실과 거짓말로 먹고 살아온 세월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고백하고 경찰은 전화가 근처 호텔방에서 걸려온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스튜가 끝까지 범인을 조롱하는 사이, 경찰은 스튜에게 먼저 고무탄을 발사해 죽은 것처럼 꾸며 범인이 스튜를 죽이지 못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은 스튜에게 전화를 건 범인을 확인하는 데, 알고 보니 스튜에게 피자를 배달했던 배달부였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종료되면서 영화의 진짜 결말이 드러납니다.

 

 

 

저예산으로 흥행에 성공한 스릴러

1,3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약 9,700만 달러를 벌어 예산 대비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에 개봉했는데, 당시 관객은 17만 명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평론가들로부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의 평점이 72%, 평론가들은 콜린 패럴의 연기와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를 칭찬했습니다. 영화는 탄탄하고 매력적인 내러티브와 주인공의 강렬한 연기로 유명했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가 서스펜스에 크게 의존했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 또한 대체로 호의적이었습니다. IMDb에서도 이 영화는 10점 만점에 7.1점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형식과 이로 인해 발생되는 긴장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많은 관객들도 영화의 빠른 속도감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밀실공포적 설정을 즐겁게 감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주인공의 변하지 않는 위치 및 상황에 대한 플롯의 의존도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 <폰 부스>는 박스오피스에서 성공했고 평론가와 관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당대의 다른 스릴러만큼 기억에 남거나 영향력이 큰 영화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감독, 조엘 슈마허

조엘 슈마허(1939~2020)는 뉴욕시에서 태어났으며, 영화감독이기 전에 의상 디자이너로서 연예계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데뷔 초기에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습니다. 특히 그는 스타일리시하고 영향력 있는 뱀파이어 영화인 <The Lost Boys (1987)>로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조엘 슈마허는 <배트맨 포에버 (1995)><배트맨 & 로빈 (1997)>을 감독한 것으로 가장 유명할 것입니다. 이 영화들은 상업적으로 성공했지만 팀 버튼의 <배트맨 (1989)> <배트맨 리턴즈 (1992)>의 어두운 주제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결국 조엘 슈마허는 나중에 배트맨 시리즈를 제작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외에도 조엘 슈마허는 <Phone Booth (2002)>, <A Time to Kill (1996)>, <8mm (1999)> 등 여러 주목할 만한 영화를 감독했으며, 법정 드라마부터 심리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또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004)>을 연출했는데, 이 작품은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야심 찬 제작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엘 슈마허는 대담한 색상,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 강렬한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는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로 유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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